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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집사일기

[집사일기] 중성화 수술 후기 1

by 뽀도 2019. 12. 6.

[2019/12/06]

 


오늘은 우리 고양이 중성화 수술 하는날이다. 

 

 

자신의 미래도 모르고 이불에서 애교떠는 썸머...

 

 

 

원래 아침밥을 먹어야 하는 시간에 아침이 안나오니 애가 보통 예민한게 아니였지만 

케이지에 잘 넣어서 데려갔다.

 

저기요 님;; 거기 말구요...

 

 

 

성공적인 감금(?)

 

저 이동장은 처음써보는데 처음이라 그런가 이동장에 넣을때 좀 힘들었다. 이상한게 평소에는 잘만 들어가 있으면서

막상 이동하려니까 안들어가려고 버텼다.

 

병원에 도착하고나서 수술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듣고 수술동의서에 싸인했다.

(뭐야 나 이런거 첨써봐)

 

무시무시한 수술동의서...!!

 

썸머 안녕~ 엄마는 갈께 썸머는 병원에서 살.....아.....
(병원에서 수술 잘해 크흡 ㅠㅠ) 

 

 

 

눈물이 차올라 고갤 들어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받은 병원 진료비 영수증..

 

애완동물 키우면 의료보험 없는 대한민국을 체험할 수 있다던데 사실이었다...

 

퇴원은 퇴근하면서 병원에 들려 애를 데려가기로 했다.

아마 지금쯤 수술 준비중일텐데 수술 잘하고 이따 건강하게 봤음 좋겠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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