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2]
썸머가 우리집에 온지 약 1년이 지났다.
썸머가 작년 12월쯤 아팠던 적도 있고 같이 산지 1년 정도 지났기 때문에
건강검진 받기로 결심!
이번주 화요일에 전화를 걸어 토요일 건강검진 하기로 예약을 잡았다.
평소에는 케이지에서 잘만 노는데 오늘은 어디 가는 낌새를 느꼈나 들어 가기 싫어 해서
케이지에 힘들게 넣어서 병원으로 모셔갔다.
데스크에 접수를 하고 담당쌤 만나기전에 고양이 대기실에 애를 풀어 놓고 대기를 했다.
해가 잘 드는 창가에 앉아있는데 넘 넘 이뻐서 사진을 몇개를 찍고 있던 중 담당쌤이 썸머를 불러서 진료실로 들어갔다.
어떤 건강검진을 받고 싶은지 선생님과 상의 후에 검진을 받았는데
썸머는 작년에 폐랑 심장쪽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한번 들었던 적이 있어서
폐,심장 그리고 뱃살쪽 검진을 받기로 결정하고 선생님이 오후 2시쯤 오라고 잠깐 집에 가서 밥도 먹고 쉬다가
시간이 되어 다시 병원으로 갔다.
건강검진 결과 모두 정상적이었고, 물을 좀 더 먹였으면 좋겠다와 현재 6.1키로 인데 살을 떠 찌우지 않기의 처방을(?) 받았다.
그리고.... 엄청난 진료비 영수증을 받았다.
상담할때 들어서 가격은 알고 있긴했는데 (0)..(0) (동공지진)
막상 영수증 실물을 보니까 살짝 눈물이 찔끔..났지만
안아프니까 됐다!! 건강하기만 해라
마무리로 건강검진 때문에 털 밀린 썸머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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