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소 : 세인트 존스 호텔 오션뷰 1박
▶ 교통 : KTX / 택시 / 뚜벅이
서울역에서 강릉행 KTX를 타고 강릉으로 출발, 기차안에서 아무것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무엇을 사들고 가는것은 비추한다 ㅠㅠ
강릉역에서 전날 미리 도착한 친구들을 만나서 동해일미로 출발하였다.
동해일미는 간장게장파는 가게인데, 나는 평소 간장게장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 집은 진짜 맛있어서
밥 싹싹 긁어 먹었다. 벌써 또 먹고싶다.
동해 일미 : 강원 강릉시 경강로2024번길 29
밥을 다 먹었으니 후식먹을겸 카페로 향했다. 장소는 안목해변에 위치한 까페 AM.
안목해변 근처는 전망 좋은 까페가 정말 많다.
그 중 AM으로 간 이유는 1. 자리가 있다. 2. 거리두기가 잘되어있다. 3. 전망이 좋다. 4. 빵과 커피가 맛있다. 이다.
벽이 통창이라 그런지 바다가 시원하게 잘보인다. 이렇게 풍경 좋은곳이라면 통창으로 인테리어하는것도 좋은것 같다.
그리고 커피랑 빵도 정말 맛있었는데 노느라 사진을 못찍었다.
같이 여행을간 친구들 모두 쿠키런 킹덤하는 중이라 카페에서 뽑기를 진짜 열심히했는데 ㅋㅋ 다 망했다. 뽑기 망한거는 별수 없고 후식도 먹었겠다 바다를 보러갔다.
에이엠브레드 : 강원 강릉시 창해로14번길 24
바람도 시원하고 배도 불러서 까페에서 숙소까지 걸어갔다. 약 40분 정도? 걸린것 같다. 하지만 오른쪽으로 소나무 길과 해변이 위치하고 있어서 걷는길이 힘들지 않았다.
세인트 존스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는데 체크인도 줄이 엄청 길었다. 다행히 나는 하루 먼저 도착한 친구들이 아침에 체크인 예약을 해줘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체크인 했다.
처음 숙소 예약할때 먼저간 일행이 있으니 같은층으로 부탁한다고 했는데 센스있게 바로 옆방으로 체크인해줘서 감동받았다. 그리고 방은 깔끔하고 뷰가 좋아서 좋았다. 만약 시티뷰할지 오션뷰할지 고민된다면 오션뷰를 적극 추천한다.
숙소에 짐을 풀고 준비해온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호텔 내 헬스장을 이용했다.
이제 늙어서 많이 먹으려면 정기적으로 운동해서 소화를 시켜줘야 한다.
간단하게 유산소 10분 + 근력운동 40분 + 타바타 유산소 10분 하였다. 헬스장은 엄청 크지는 않았지만 기구도 셋이서 할만큼 충분하고 무난한 기구들이 있었다.
운동 끝난 후 대충 씻고 이번 여행의 꽃 대게를 먹으러 출발했다.
역시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강릉은 카카오 택시가 잘잡히는 좋은동네다.
맛있다. 대게는 이런 맛이구나. 대게 살도 맛있고 볶음밥도 맛있고 다 맛있었다.
우리는 네명이라 3마리만 주문해서 먹었는데, 양도 딱 맞고 좋았다. 대게를 시키면 기타 밑반찬으로 회를 조금 주는데
회도 나머지 밑반찬도 나쁘지 않았다.
대게 라면까지 알차게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여고추리반" 마지막회를 다같이 감상했다.
원래 여고추리반 마지막회는 알싸한 마늘 치킨 먹으면서 보고싶었는데 ㅠㅠㅠ 여행을 와버려서 그럴수 없었다.
내일도 일정이 있어서 간단히 맥주 먹고 각자 방으로 가서 잤다.
알찬 토요일이었다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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