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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집사일기

[육묘일기] 활기 넘치는 도라방스

by 뽀도 2024. 10. 21.

[2024-10-21] 

 

1. 아침에 일어나서 밥주고, 안약 넣고 얼굴 닦아줌

 

2. 출근전에 밥 또주고 점심 밥은 이동장에 숨겨둠

 

3. 퇴근해서 보니까 숨겨둔 밥은 못 찾아먹었길래 꺼내줌


4. 꺼내주고 보니까 다리털이? 다빠져서 놀래서 병원에 델꾸감 

 

5. 쌤이 피부병 약은 독하고, 아직 애기니까 안심하라고 하시면서 소독약 처방해주심. 잘 닦아주라고함

  • 간김에 눈병이랑 입이랑 다 괜찮은지 물어봤는데 상태가 좋아보인다고 하셨음.
  • 안약은 시간 될때마다 넣으라고 하셨음 
  • 소독은 하루 2 ~ 3회 정도 하고 연고도 발라주라고 처방해 주셨음. 

6. 깔깔이도 처방해주셨는데 밤두가 작아서 깔깔이를 그냥 통과함, 이거 어쩌지 싶음 

 

다리털 없어서 병원간 밤두

 

7. 병원 다녀와서 방에 풀어주니까 밤두가 눈물을 또르르 흘림

 

8. 나도 그거 보고 같이 울었음. 얼마나 무서웠을까 ㅠ

 

9. 방청소 하면서 침구류 청소기 돌렸는데 그 소리 듣고 또 울음 

 

청소기 돌리지 말라고 시위하시는 밤두

 

10. 대체 얘는 왤케 눈물이 많은거야....... 

 

 

 

▶ 상태 정리

  • 오늘도 활력 상태 이상무 또 나만 힘들지 
  • 눈은 갈수록 이뻐지는듯 하지만 안에 빨간게 아직 남아있음. 의사 쌤이 이거 사라질때까지 약 계속 넣어주랬음
  • 목소리도 많이 좋아진듯, 기침도 덜하는 듯함
  • 오른쪽 발 옆에 털이 좀 빠져서 소독약과 연고 발라주는중 
  • 눈 옆에도 같은 연고 발라주라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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