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일기] 썸머가 아파요

지금 보니 썸머가 아파서 병원에 처음 내원한 게 3월이었는데, 요 3개월 사이에 병원을 몇 번이나 갔다.

3월에 갔던 병원에서는 별거 아니라고 양치만 잘해주면 괜찮을꺼라 했는데 아니었다.

 

기존 병원보다 더 큰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았고, 현재도 내원하면서 진료를 받고 있다.

구내염이 꽤 심한상태라서 몇 가지 치료를 시도해 본 상황이다.

 

 

[2025/04/10]

 

1회차 방문 치석제거를 위한 스케일링 및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처방받음 

이때 체중이 5.9 kg 

 

[2025/05/5]

- 콧물흘리기 시작

- 등에 이상한 상처 있음 

5.7kg 

 

[2025/05/13]

1회 차 방문에 의한 정기 방문 

체중 5.5

 

[2025/06/1]

5.42, 침 흘리고 츄르 안 먹어서 급하게 병원 모시고감. pcr 검새했는데 다행히 호흡기 질환은 다 음성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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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석 문제도 아니고, 호흡기 전염병에 의한 구내염도 아니면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인가?라는 생각이 듦

 

[2025/06/21]

5.19, 체중 마지노선 같은데.. 더 빠지면 답도 없는 상황.

병원에서 안약이랑 구내염 스프레이를 처방해줘서 사용중이다. 

 

일단 목표는 7월 21일 방문이고, 체중은 유지하기 ! 증량하면 더 좋다. 

 

두 달 사이에 인간으로 치면 아파서 10킬로나 빠진 거라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고, 

거의 매일 관찰하며 일기를 쓰고 있다. 

 

병원 다녀오고 2일이 지난 오늘은 손에 있는 밥알을 조금씩 먹거나 밤새 밥을 먹고 물을 먹는 상황.

밥은 잘 먹는데 츄르 싫어 고양이가 되었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점점 좋아지는 쪽으로 썸머를 도와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