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2024.12.11 방콕시내 - 아유타야 선셋투어

📔 간단히 보는 12/11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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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디나 아속 - Lazy- Daisy



잘 자고 일어났더니 금세 출출해져서 호텔 1층에 있는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배가 너무 고팠나? 메뉴판 찍은 사진도 없다. 
호텔 내부에 있는 카페라 그런가 바깥보다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음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주문하고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메뉴 구성보면 별거 아닌 거 같은데 맛있게 잘 먹었다.
 
만약에 이 호텔을 이용하는 투숙객이라면 방문할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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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나 아속 - LazyDaisy


 
 
 
아침을 먹고 호텔에서 제공해 주는 툭툭 서비스를 이용하여 지하철 - 아속역까지 빠르게 이동했다. 
툭툭 너무 재밌어서 호텔에서 아속역까지 왔다 갔다 할 때 진짜 유용하게 타고 다녔다. 
 
 


2. 아속역 - 에이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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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속역 앞 인형깡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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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샵에서 한 컷, 호로록




 
 
식사를 한 우리는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간 에이스파에 갔다.
우리 여행에 작은 목표가 1일 1 마사지였기 때문에 어디를 가면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찾은 곳이었다.
 
사장님도 한국분이시고 상주 직원분 중에 한국어를 엄청 잘하시는 분이 계셔서 맘 편하게 마사지를 받으면서 지난밤비행의 여독을 풀 수 있었다. 
 


3. 터미널 21 - 피어 21 

 
오후에는 아유타야 - 선셋투어를 예약해 놔서 점심을 아속역 근처에서 빨리 먹고 들어갔다.
아속역 근처에는 터미널 21이라는 큰 쇼핑센터가 있는데, 여기 4층에 피어 21이라는 푸드코트가 있어서 나랑 성씨가 빠르게 줄을 서서 음식을 구매했다. 
 
신기한 게 여기 푸드코트는 이용전 안내소에서 파는 카드를 사서 결제해야 한다. 
미리 결제하지 않으면 줄을 서도 ㅠㅠ 밥을 살 수 없기 때문에 꼭 안내소에서 카드를 산다음 줄 서기를 추천한다. 
 
참고) https://thai.monkeytravel.com/user/localguide/locguide_info.php?localguide_place_id=427

 

터미널 21 푸드코트 (피어 21) (Terminal 21 Food Court (Pier 21)) - 몽키트래블

방콕>스쿰빗(아속-프롬퐁) | 음식>현지식 | 터미널 21에 위치한 푸드코트로 태국 음식, 양식, 일식 등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4층에는 푸드코트 외에도 MK수끼, 모모 파라다이스

thai.monkeytrav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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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덮밥, 팟타이, 똠양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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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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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고쥬스

 
 
 
간덮밥은 주문이 실패해서 잘못 시킨 건데, 간도 비리고 별로여서 이걸 젤 많이 남겼고, 똠양꿍은 약간 약한 맛? 
팟타이는 양이 부족했다. 그리고 여기서 시킨 것 중에 젤 맛있던 게 의외로 망고밥이다.

아는 분이 태국 가면 망고밥을 꼭 먹어라 망고밥은 밥이 아니라 디저트다 하셨을 때도 
망고랑 밥을 왜 먹어... 웩하고 생각했는데 
 
진짜 지금도 또 먹고 싶다. 진짜 맛있다. 망고밥 히트다 히트 ♥
 
그리고 후식으로 다들 사이좋게 망고주스 한입씩 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로 가는 길에도 역시 호텔에서 제공하는 툭툭 타고 갔는데 지금 생각해도 툭툭 재밌었다.
 
 


 
 
 

4. 아유타야 관광

 
'몽키트레블' 사이트에서 미리 한국어 가능한 가이드님 + 운전기사 ( 패키지링크 )까지 해서 아유타야 - 선셋 반일 단독 투어를 예매했었다. 왜 단독 투어로 예약했냐면 주변에 방콕 다녀온 친구들이 많았는데, 나의 경우 4명이 한 파티기 때문에 돈을 나눠 내기도 좋고 단독으로 하면 우리 일정에 최대한 맞춰주기 때문에 좋다고 했기 때문이다.

가이드님이 아유타야에 대한 설명도 진짜 많이 해주시고 사진도 진짜 많이 찍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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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야이 차이몽콘

 
지금 와서 약간 후회하는 게 코끼리 바지를 사서 입고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가 약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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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나무 불상으로 유명한 ‘마하탓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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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차이왓타나람

 
 
신기한 게 불상의 머리가 대부분 없었었는데, 가이드님 말로는 도굴을 많이 당해서 그런 거라고 하셨다.
ㅠㅠ 나쁜 놈들 
 

5. 썸머카페


위치 : https://g.co/kgs/qXhrqzG
 
가이드님이 이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있으니 원하면 들러도 될정도로 시간이 있다 하셔서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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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이름은 서머 카페, 위에 4잔이 아유타야 커피인데 달달하고 시원해서 더위를 싹 날려주었다.
밑에 두 잔은 가이드님이랑, 운전기사님 꺼! 


 
 
 
 
 


 

6. 선셋 크루즈

 
음료를 받자마자 선셋투어를 즐기러 배를 타러 갔다.
배는 엄청 크지도 작지도 않은 배였고, 다른 관광객들도 이 타고 있었다.
 
가이드님한테 주문하면 안에서 먹을 도시락을 미리 사주시는데 우리는 투어 끝나고 숙소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할 생각이라 간단히 맥주만 시켜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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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맥주, 코끼리가 태국어로 창 이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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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님이 준비해준 간식, 뻥튀기같은데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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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위에서 보는 아유타야는 땅 위에서 보는 거랑은 또 다른 느낌을 준다. 개인적으로 모든 하늘을 좋아하지만 해 질 녘의 다양한 색을 내뿜는 하늘을 좋아하곤 한다. 
 
선셋투어가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가이드님이 세븐틴 좋아한다고 해서 세븐틴 이야기 실컷 했다. 
 


 

7. 쌥 칵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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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많이 시켜서 대체 뭘 어떻게 시킨 건지 기억이 안 난다.
숙소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로컬 푸드였고, 여기 음식은 대체로 단맛이 났다.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 이러다가 감기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음식이 다 맛있어서 추위는 잊고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사진을 보니 팟타이랑 쏨땀 먹고싶다.
 
배불리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근처 편의점에 들러서 맥주 한 캔 씩 사서 마시고 다음날 일정을 기대하며 숙면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