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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집사일기

[집사일기] 중성화 수술 후기2

by 뽀도 2019. 12. 20.

[2019/12/20]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한다고 적은 후 지옥 같은 시간이 지났다.

우리 고양이는 수술 중 폐를 다쳤고 폐에서 출혈이 발생하여 죽음의 위기를 견뎌내고 

우리의 품으로 돌아왔다.

 

수술한 병원에서는 처음에는 우리 장비가 최신이라 그럴 리가 없는데 혹시 전조증상이 있었냐고 물어봤었고, 

우리는 그런 것은 없었고 아침까지 건강했다고 대답했다.

 

그 병원에서는 의아해하면서 냥이를 퇴원시켜줬고 새벽에 애 호흡이 줄어들지 않으면 가라고 24시 동물 병원을 안내해주었다.

 

냥이의 호흡이 줄어들지 않아 우리는 새벽에 응급환자로 고양이를 입원시켰다.

그때 의사선생님이 아이가 어쩌면... 잘못될 수도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해서 정말

지옥 같은 주말을 보냈고 아이는 일주일간 입원치료 덕분에 잘 회복하여 현재는 집에 돌아와 또 집을 엉망으로 만들고있다. 

 

 

우리 고양이를 돌봐주신 24시 동물병원 의사쌤한테 정말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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