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맛따라] 제 2회 등산 운길산
산 : 운길산
총 인원 : 4명
멤버 : 백모씨, 김모씨, 이모씨, 유모씨
모임 시간 - 오전 10시 30
준비물 - 생수, 물티슈, 까까, 미나리 김밥
날짜 - 2021/06/12
총 등산 시간 - 3시간 (등산부터 하산까지)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만나서 등산을 시작했다.
날이 너무 더워서 더워 죽을뻔했다.
역밖으로 나가면 있는 예봉산, 운길산 지도이다.
우리는 7번코스를 이용하였다.
저 지도를 볼 때는 몰랐지.. 운길산이 이렇게 험한산인 줄....
사진에서 느껴지는 햇빛의 쨍함!
운길산, 수종사 등산로는 청계산이나 아차산 등산로랑 느낌이 많이 다르다.
뭐랄까 정말 야생의 날것?
산길에 이정표도 몇개 없어서 이거 내가 정말 맞게 가는건가 싶고
산타는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이러다가 정상도 못가고 큰일나는거 아니야?? 싶었다.
그동안 다녔던 아차산, 용마산, 청계산, 관악산은 정말 도로가 정리가 잘 된 산이다.
땡볕, 바위, 파리.. 진짜 파리가 정말 많았고 산이 힘들어서 그런가 가져온 물도 빨리 마셔서 너무 힘들었다.
겨우 겨우 정상에 도착했다.
마침 정상 근처에서 쉬는 분들이 계셔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여서 단체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정상까지는 약 1시간 40분(1시간 37분)정도 걸렸고
하산하기 직전에 체력 좀 보충하게 운길산역에서 산 미나리 김밥을 먹었다.
안에 미나리가 오독오독 씹히는게 진짜 맛있었다 꿀맛!!
내려오는길은 수종사 코스로 내려왔는데, 내려오는길에 보니까 나무계단 다 되어있어서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다. 왜 우리는 이 좋은길을 모르고 산길로 돌아왔을까 이생각했다...
[수종사]
https://ko.wikipedia.org/wiki/%EC%88%98%EC%A2%85%EC%82%AC
사실 우리가 뚜벅이 주제에 멀고먼 하남까지간 이유가 있는데..
바로 "돌미나리집"에 가기 위해서였다!!
지금보니 메뉴판에 있는거 거의 다 시켜먹은듯 ㅎㅎㅎ
다 맛있는데 미나리전이 진짜 맛있다. 바삭바삭하고 고소하니 진짜 후회없는맛이었다.
우리들 평은 대체로 산은 두번가고 싶지는 않은데, 돌미나리는 먹으러 또 올생각있다!!!!! 였다.
그만큼 우리체력에 해발 600미터산은 오바였던것 같다;;
언제 체력 길러서 지리산갈지 모르겠다 ㅎㅎ
이번 산행 총평
- 산 난이도 : ☆☆☆☆
- 시간 : 약 3시간(등산부터 하산까지)
이번 맛행 총평
- 맛 : ☆☆☆☆☆
한마디 : 차있으면 돌미나리집만 맨날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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