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일기] 썸머 목이 쉬다. 썸머는 내가 퇴근하고 현관문을 열면 언제나 마중을 나오면서 먀~ 하고 우는데, 오늘은 목소리가 영 시원치 않고 다 쉬어 버려서 소리가 잘 안나왔었다. 밤두가 처음 집에 왔을때도 목이 쉬어서 목소리가 안나왔었는데 마치 썸머 목소리가 그런 느낌이라 가방 놓자마자 썸머를 고양이 유모차에 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병원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썸머 옆에 3개월된 다른 작은 고양이가 병원에 예방접종 맞으러 와있어서 스몰토크를 아주 잠깐 했다. 들어보니 그집 3개월차 아기고양이도 대단히 활력 넘치는 도라방스 라고 하셨다. 그이야길 들으니 밤두가 도라방스인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다.. 각설하고 썸머차례가 되어 진료를 보는데, 다행히 목부분에 염증반응은 없다고 그냥 밤두 때문에 하악질 많이해서 목이 쉰거 같다고 하.. 2024. 11. 16. [집사일기] 중성화 수술 후기 1 [2019/12/06] 오늘은 우리 고양이 중성화 수술 하는날이다. 원래 아침밥을 먹어야 하는 시간에 아침이 안나오니 애가 보통 예민한게 아니였지만 케이지에 잘 넣어서 데려갔다. 저 이동장은 처음써보는데 처음이라 그런가 이동장에 넣을때 좀 힘들었다. 이상한게 평소에는 잘만 들어가 있으면서 막상 이동하려니까 안들어가려고 버텼다. 병원에 도착하고나서 수술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듣고 수술동의서에 싸인했다. (뭐야 나 이런거 첨써봐) 썸머 안녕~ 엄마는 갈께 썸머는 병원에서 살.....아..... (병원에서 수술 잘해 크흡 ㅠㅠ) 그리고 받은 병원 진료비 영수증.. 애완동물 키우면 의료보험 없는 대한민국을 체험할 수 있다던데 사실이었다... 퇴원은 퇴근하면서 병원에 들려 애를 데려가기로 했다. 아마 지금쯤 수술.. 2019.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