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썸머 입에서 입냄새가 꽤 나서 날 풀리면 병원에 데려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마침 날씨가 좋아져서 유모차 태워서 바로 병원에 갔다. 최대한 탑승감을 좋게하려고 그가 좋아하는 담요를 깔아줬지만 병원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더욱 크게 야옹거린다. 병원 도착후 썸머 입냄새를 맡아본 의사 선생님이 만약에 신장이나 간이 안 좋으면 홍어냄새가 나는데, 이 정도 냄새면 별거 아닌 거 같고 결정적으로 잇몸이 부었다고 하셨다. 발치하거나 크게 문제가 있는 정도는 아니고 스케일링을 하면 할수있지만 작년에 받은 상태라 굳이 받을 필요는 없다고 하셨다. 스케일링 한번하면 관리만 잘하면 5년도 간다고 하셨다. 그래서 간단히 진료비만 받고 양치 잘하기로 하고 끝났다. 별거 아니라 다행인데, 대체 왜 갑자기 입냄새..
다이소에서 전동 쥐돌이 장난감을 샀다. 리모컨으로 조종이 가능한 장난감으로 컨트롤만 잘하면 꽤나 그럴듯하게 움직여서 두놈 모두가 관심을 갖는다. 1번 사진은 썸머의 틈사이로 밤두가 파고 들어 꽤나 친해보이는 장면 2번은 그런 밤두가 썩 싫은 썸머 3번은 썸머한테 혼나고 도망간 밤두이다. 대체로 썸머가 밤두를 많이 봐주긴 하지만 그래도 못참는 순간이 있다. 고양이 두마리는 처음이라 일단 지켜보면서 썸머편을 많이 들어주고 있다. 왜냐면 밤두가 썸머한테 10번 시비걸면 썸머가 한 2번정도 화내고 있기 때문에 썸머 인내력이 상당하다는걸 알았기 때문이다. 아깽이라 체력 넘치는건 알겠는데 가끔 밤두가 썸머 눈치좀 봤으면 좋겠다. 오늘의 육묘일기 끝 🔥 건강, 활력, 깨발랄 이상없음 🐾 식욕 이상없음
[2024-10-21] 1. 아침에 일어나서 밥주고, 안약 넣고 얼굴 닦아줌 2. 출근전에 밥 또주고 점심 밥은 이동장에 숨겨둠 3. 퇴근해서 보니까 숨겨둔 밥은 못 찾아먹었길래 꺼내줌4. 꺼내주고 보니까 다리털이? 다빠져서 놀래서 병원에 델꾸감 5. 쌤이 피부병 약은 독하고, 아직 애기니까 안심하라고 하시면서 소독약 처방해주심. 잘 닦아주라고함간김에 눈병이랑 입이랑 다 괜찮은지 물어봤는데 상태가 좋아보인다고 하셨음.안약은 시간 될때마다 넣으라고 하셨음 소독은 하루 2 ~ 3회 정도 하고 연고도 발라주라고 처방해 주셨음. 6. 깔깔이도 처방해주셨는데 밤두가 작아서 깔깔이를 그냥 통과함, 이거 어쩌지 싶음 7. 병원 다녀와서 방에 풀어주니까 밤두가 눈물을 또르르 흘림 8. 나도 그거 보고 같이 울었..